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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감금하거나 도구플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는 일단 도전 젠장

감금도구플 진짜 싫어함.

아니 정확히는 존나 좋아하는데 쓰는걸 싫어함.

오이카와는 여주를 감금함. 근데 막 감금한 곳이 곰팡이 가득한 창고 같은 느낌이 아니라 호화로운 곳인 거지. 드라마나 소설에서 나올 법한 재벌급 집 같은 거. 근데 여주는 감금당한 방에서 나오지 못함. 앞엔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들이 매일 서있으며, 애초에 문이 안쪽이 아닌 밖에서 잠궜다 풀 수 있는 형태거든. 그래서 여주는 항상 케이지에 갇힌 동물처럼 그 방에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음. 가끔 사용인이 음식 가져다주면 먹거나 던지거나 안 먹거나. 던진다면 방 안에 카메라가 있었기에 매시간마다 확인하고 있는 오이카와가 다시 가져다주라고 해서 또 가져다주지만, 안 먹는다면 사용인이 아닌 오이카와가 일 처리 중 집으로 복귀해 강제로라도 먹였음.

응, 여주쨩. 먹어야지. 먹어야 오이카와 씨와 놀 수 있지. 아, 해야지. 아-. 숟가락 들기 싫으면 먹여줄게. 아-. 어제 섹스했는데 더 말랐었단 말이야. 어떻게 허리가 그렇게 얇을 수가 있어. 물론 여주쨩 먹을 수 있는 양이 적긴 해. 오이카와 씨 씨물도 다 못 먹어서 매일 뱉어내잖아.

오이카와라는 것에 벗어나고 싶어 밥을 먹지 않았던 여주는 강제로 밤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말에 헛구역질 했으면 좋겠다. 여주 헛구역질이 자신 때문임을 알았어도 오이카와는 표정이 싹 굳어지고 이딴 걸 음식이라고 만드냐면서 음식을 가져다준 사용인과 만든 사람들. 아니, 그냥 이 음식, 쟁반, 수저, 접시 등 모든 것에 관련된 사람. 심지어 음식 냄새를 제대로 환기시켜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창문과 공기청정기와 관련된 사람 모두 반 불구가 되거나 자살할 정도로 만들어버리기로 마음 먹어라. 이미 그런 전적이 있었던 오이카와였기에 여주는 다급히 그의 손을 잡고 미안하다며 떨리는 손으로 음식을 꾸역꾸역 먹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그 사람들을 조질 생각도 있었지만, 사실 그걸 원하지 앓던 여주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말을 듣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던 오이카와는 희열에 찬 표정을 지었으면 좋겠다.

아 근데 이건 감금도구플이 아니라 그냥 감금에 미친놈이잖아. 다시 쓰긴 귀찮으니,,,

어느날(^^). 그 누구보다 여주에게 관대한 오이카와였지만, 여주가 오이카와를 화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근데 그건 너무 사소한 것이었음. 매일 음식 가져다준 사용인(여자)이 아닌 앞에서 지키던 경호원이 대신 가져다준 것으로 시작된 거임. 그리고 처음 음식을 가져다준 것이었기에 어디다가 둘 지 몰라 허둥지둥한거지. 그러자 그걸 본 여주가 한숨 쉬고 그냥 저 주세요, 이래서 받았는데 손이 스친 것. cctv를 보다가 이걸로 화가난 오이카와는 곧바로 집으로 가 정장을 벗기는 무슨. 여주 방 앞에 서있는 경호원한테 가서 발길질했으면 좋겠다. 그 경호원이 오이카와 저택 내 가장 실력이 좋았지만, 오이카와보다는 아니었던 거지.

침대 헤드에 기대 멍하니 있다 문 바로 앞에서 들리는 구타 소리에 여주는 화들짝 놀라며 문을 쾅쾅 두드리며 무슨 일이냐고 큰 소리 냈으면 좋겠다. 원래 여주 방에 큰 소리 아니, 그냥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만 들려도 최소 서너명이 되는 사용인이 들어와 무슨 일이냐 물어봤지만, 이번엔 아무도 오지도 않은 채 구타 소리만 들리니 여주는 무서워 하며 눈물을 뚝 흘렸으면 좋겠다. 그러다 오이카와가 경호원을 너무 구타해서 난 피가 문 틈 아래로 흘러 여주 방 문 앞에 깔린 하얀 러그를 적셔버린 거지. 이 방에서 볼 수 없었던 색인 붉은 색이 점차 흰색을 물들어가자, 여주는 오이카와 이름을 나즈막히 뱉으면서 주저앉았으면 좋겠다.

분명 자그마한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소리를 들은 오이카와는 경호원을 문 앞에 방치하고 여주 방 안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러그가 피로 살짝 젖은 거 하나로 다리에 힘풀려 주저앉아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울먹이는 여주 모습에 오이카와는 어디선가 가학심이 몰려왔으면 좋겠다. 자신을 부르는 모습에 진즉에 화는 다 풀렸지만, 괜히 심술부리고 싶은 거지.

오이카와 일부로 화났지만 최대한 참는 척 하면서 여주에게 다가가 손을 뻗었어. 그 손 뻗음에 여주 눈에 튀게 흠칫거렸지만, 오이카와의 손길을 거부할 수 없는 위치였기에 떨면서도 그의 손길을 받는 거지. 떨면서도 자신을 피하지 않는 여주 모습을 흡족해하는 거지. 하지만 그건 속마음뿐. 티내지 않아하며, 굳은 표정으로 본인이 아닌 다른 남자 손길은 어떻냐고 물어보는 거지. 어쩌다 스친 건데 그거 하나로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여주는 떨리는 동공으로 바닥만 바라보지. 오이카와는 비릿하게 웃으면서 여주 얼굴을 쓰다듬으며 강제로 고개를 들게 하며 말하는 거지.

날 봐야지, 어딜 보는 거야, 여주쨩. 다른 남자 손길도 느꼈으면서 이제 눈길마저 회피하다니. 난 그렇게 알려주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교육할까, 응?

오이카와 입에서 나오는 교육이라는 단어에 여주 격한 반응을 보이는 거지. 미안해, 안 그럴게. 다른 남자 아니, 다른 사람 눈도 안 마주치고 얘기도 안 할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애처롭게 말하는 여주의 모습에 오이카와는 희열에 찬 표정을 했지. 역시. 여주는 우는 게 제일 예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 예쁜 모습을 더 보기 위해 오이카와는 고개를 저으며 딱 거절했다.

오이카와 씨도 본인 것이 아닌 다른 장난감을 여주쨩 가지고 노는 걸 보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어. 이번엔. 진즉에 행동에 제대로 했어야지. 다음부턴 행동 제대로 해. 알겠지?

라고 말하며 오이카와는 잠겼던 서랍을 열었으면. 열자마자 보이는 여러 기구들. 오이카와의 취향이 가득 담긴 섹1스 토이부터 들어갈 수 있나, 찢어지는 거 아닐까라는 걱정이 될 정도로 큰 딜1도까지. 딜1도만 있는 게 아니라 유착기부터 에그, 로터, ㄴ1플 집게, 수족갑, 구속 테이프, 채찍, 패들, 저온 캔들, 오픈 브ㄹh지어, 안대, 자갈, 목줄.... 물론 여주를 위하여 소독되어 있는 상태인 거지.

오이카와는 오늘 뭘 쓸까하면서 기분 좋은 고민했으면 좋겠다. 그러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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